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명사초청 청소년 인성 특강 개최

미래ㆍ꿈 응원 하계 학생캠프 일환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24일 창원시 의창구 용동 하나님의교회에서 지역 중ㆍ고교생，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사초청 청소년 인성 특강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의 미래와 꿈을 응원하기 위한 하계 학생캠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우선 김윤식 진해 교육발전협의회 회장은 `미래지향적인 가정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 강사는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가르침인 원수를 원수로 갚지 말라는 일화를 소개하며 "가장 최고의 교육은 어머니의 인성교육"이라는 취지로 강의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홍근표 전 창원중학교장은 `나의 가치`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홍 강사는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끊임없는 노력임을 강조하면서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김혜인 학생(16ㆍ광려중)은 "이번 인성교육을 통해 나는 어떤 가치를 갖고 있나 생각해 봤다"며 "앞으로 10년， 20년 뒤에 게으름으로 후회하지 않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유영자 씨(49)는 "하루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워간다"며 "부모로써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는 매년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동ㆍ하계 학생캠프를 열고 있다. 학생들과 함께 독립기념관， 박물관 등을 견학해 역사와 문화에 대한 다각적인 시야를 넓히고 농촌일손돕기 등 자원봉사활동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키우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