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권 침해 무릅쓴 '보이콧'…'보람튜브' 국민청원, "수익 제한 해달라"
재산권 침해 무릅쓴 '보이콧'…'보람튜브' 국민청원, "수익 제한 해달라"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7.24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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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보람튜브'를 겨냥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콘텐츠의 파급력과 막대한 방송 수익이 도마에 올랐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형 유튜브 규제 및 유튜버 'OO튜브' 제재 청원한다"라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 글에는 특정 유튜브 채널명을 노출되지 않았지만 "현재 구독자 수가 약 1750만" "6살 어린이와 부모가 운영하는 채널"이라는 표현으로 '보람튜브'를 지칭했다.

글쓴이는 "보람튜브는 아빠 지갑에서 돈을 훔치는 상황, 아이가 차를 운전하는 모습 등을 연출해 문제가 된 적도 있다"면서 "유튜브로부터 수 차례 경고를 받기도 했다"라고 날을 세웠다. 더불어 "이런 채널이 한 달에 40억 원을 버는 게 과연 공정하고 정의로운가"라면서 "평범한 서민들은 어마어마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해당 청원인은 '보람튜브'를 둘러싼 실질적 제재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불량 유튜브 채널에 대해 강력히 제재해 달라"면서 "대형 유튜브 채널이 일정금액 이상의 수익을 올리지 못하도록 해주길 바란다"라고도 제안했다. 다만 해당 방안들은 개인의 재산권을 상당부분 침해할 여지가 있어 공허한 울림으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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