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8:11 (토)
김해 진영농협 APC 증축 10월 마무리
김해 진영농협 APC 증축 10월 마무리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7.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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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증축이 완료되는 김해 진영농협 농산물산지유통시설 증축 현장.

 

최신식 선별ㆍ저장 시스템 갖춰

진영단감 유통체계 선진화 기대

 진영농협 농산물산지유통시설(APC) 증축이 오는 10월 완료된다. 이번 증축으로 최신 선별ㆍ저장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단감 시배지이자 주산지인 진영지역 단감 유통체계가 보다 선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는 지역 4개 APC 중 하나인 진영농협 APC 증축사업이 오는 10월 마무리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30억 원(국비ㆍ지방비 각 9억 원, 자부담 12억 원)을 투입해 지난 1991년 지어진 진영농협 APC의 낡은 시설을 일부 철거하고 농산물 선별장과 저온 저장고 등을 증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새롭게 조성되는 진영농협 APC는 2개동, 연면적 1천490㎡ 규모로 선별장과 저장고에 선별기 3대, 지게차 3대를 확충하게 된다.

 김해에는 이외에도 생림ㆍ대동ㆍ경남단감농협 APC가 있으며 APC는 산지 농산물의 규격ㆍ상품화에 필요한 집하, 선별, 저장, 포장, 출하 기능을 가진 농산물복합유통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현대식 선별과 저장 시스템을 갖춰 공동 선별, 출하 조절 등으로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고령화, 인력 부족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는 올해 농산물 유통분야에 94억 원을 투자해 산지유통시설 지원, 농산물 공동출하 확대, 통합마케팅 조직 육성 같은 다양한 농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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