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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회원도시보다 슬로시티 운동 더 활성화"
"세계 회원도시보다 슬로시티 운동 더 활성화"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7.23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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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슬로시티 김해협의체`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국제슬로시티 김해협의체 발족

식품ㆍ기업ㆍ주민 분야 135명

 김해시가 국제슬로시티 운동의 활성화를 돕는 `국제슬로시티 김해협의체` 구성을 마쳤다.

 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슬로시티 김해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슬로식품협의체, 슬로기업협의체, 슬로주민협의체 3개 분야 135명으로 구성됐다.

 식품협의체는 친환경농산물(농식품), GAP농산물, 자연발효식품 분야 39개 업체, 기업협의체는 나전칠기ㆍ목공예품, 언론사, 전통탈 제조 등 11개 업체, 주민협의체는 진영봉하ㆍ한림화포천생태공원, 상동대감마을, 대동수안마을, 회현동 봉황대길, 장유2동 예술창고 등 총 6개 마을이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달 국제슬로시티연맹 이탈리아 총회에서 `비디오콘테스트 특별상`을 수상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협의체의 역할과 슬로시티 이해, 슬로시티 김해협의체 선언, 슬로퍼포먼스, 협의체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또 협의체 회원들의 생산품이나 작품 등을 행사장 내에 비치해 참석한 회원들끼리 공유하도록 했으며 5가지 실천사항 동참을 약속하는 선언문 낭독, 슬로시티 문구 이어 말하기도 이어졌다.

 시는 지난해 6월 국제슬로시티연맹 가입 이후 올해를 국제슬로시티 브랜드 구축의 해로 정해 다양한 홍보와 교육을 추진한다.

 조광제 관광 과장은 "지속적으로 협의체를 추가 구성해 전 세계 다른 회원도시들보다 슬로시티 운동이 활성화돼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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