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4:20 (금)
남해군, 서울 금천구와 어린이 도농교류
남해군, 서울 금천구와 어린이 도농교류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9.07.23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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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꿈나무 정서 함양

군내 15ㆍ금천구 15명 구성

 남해군이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자매도시인 서울 금천구에서 어린이 도농교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상호교류단을 결성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도농교류를 실시함으로써 자매도시 간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고, 꿈나무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군내 3개 초등학교 학생 15명과 금천구 초등학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서울에서 2박 3일, 남해군에서 2박 3일간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남해군 어린이 상호교류단은 서울 금천구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의 환영식을 시작으로 티매트 만들기, 금천구 문화탐방 등 다양한 체험과 관람활동을 실시하며, 다음 달 7~9일에는 금천구 교류단이 남해를 방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금천구의 어린이 교류단 방문 시 남해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망둥어 잡기 체험 등 12개의 관람ㆍ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참여 어린이들이 성인이 돼서도 잊지 못할 추억을 쌓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과 서울 금천구는 지난 2003년 10월 자매도시 결연 이후 매년 설ㆍ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3년에는 금천구의 모범통반장 워크숍을 남해군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어린이 도농교류 행사는 지난 2010년과 2012년 홈스테이 형식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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