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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여고, 전국 하키대회 ‘우승’ 호령하다
김해여고, 전국 하키대회 ‘우승’ 호령하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7.23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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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김해여고 하키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체부장관기 중ㆍ고 대회

올해 3번째 우승컵 들어

30개팀ㆍ700여명 경쟁

정성희, 최우수선수 선정

 2023년 전국체전이 열리는 김해서 개최된 전국 중ㆍ고교하키 대회에서 김해여고가 여자 고등부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해 3번째 대회 우승컵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김해시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삼방동 김해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에서 김해여고가 여자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하키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하키협회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김해시와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한다.

 해당 대회에는 전국 중ㆍ고등학교 30개 팀(중등부 11개, 고등부 19개), 7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김해여고는 지난 22일 열린 여고부 결승전에서 서울 송곡여고를 2-0으로 제압하고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김해여고 정성희 선수가 고등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특히 김해여고는 지난 4월 KBS배, 5월 협회장기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날인 23일 열린 남고부 결승에서는 경기도 성남 이매고가 충남 아산고를 2-0으로 물리쳤다. 고등부 최우수선수상은 이매고 정재혁 선수가 수상했다.

 남자 중등부에서는 김해서중이 충남 아산중에 0-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자 중등부 우승은 경북 성주중이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하키 꿈나무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시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2023년 전국체전에도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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