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3:11 (수)
한국, 이틀 연속 출전 선수 전원 예선 탈락
한국, 이틀 연속 출전 선수 전원 예선 탈락
  • 연합뉴스
  • 승인 2019.07.23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평영 50m 예선에서 문재권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예선 경기

 한국 수영이 이틀 연속 출전 선수 모두 예선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23일 오전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예선 경기에 4명의 선수가 나섰으나 모두 1차 관문조차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 경영 종목 사흘째인 이날까지 예선을 통과한 한국 선수는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올라 6위를 차지한 김서영뿐이다. 이날은 먼저 문재권(서귀포시청)이 남자 평영 50m 예선에 출전해 27초 57을 기록했다.

 그가 속한 6조 10명 중에서 7위, 전체 8개조에서 정상적으로 레이스를 마친 78명 중에서는 23위에 자리했다.

 이날 오후 열릴 준결승에는 상위 16명의 선수만 출전한다.

 이 종목 한국 기록은 주장훈이 2017년 동아대회에서 작성한 27초47이다.

 문재권은 자신이 한국 기록(1분 00초 20)을 가진 평영 100m에 이어 이날 평영 50m에서도 예선 탈락해 이번 대회 개인종목 일정을 모두 마쳤다.

 평영 50m 세계 기록(25초 95)을 가진 애덤 피티(영국)는 26초 28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전날 평영 100m 결승에서 이 종목 최초로 대회 3연패를 이룬 피티는 평영 50m에서도 역시 3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중국의 옌쯔베이는 26초 93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전체 공동 6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여자 자유형 200m에 출전한 조현주(울산시청)는 2분 03초 16으로 6조 9위, 전체 7개조 61명의 출전 선수 중 32위에 머물러 역시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