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포스터대회(SHOW ME THE 통계) 운영
‘SHOW ME THE 통계’로 수학에 대한 유용성과 흥미 길러 

사천중학교(교장 백종태)는 7월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계포스터 발표대회를 실시하였다. 참가팀 중 본선에 진출한 5팀이 창의과학융합실에서 2차 발표대회를 실시하였다.

사천중에는 창의과학융합실 뿐만 아니라 학교의 다양한 장소를 전 교실에 방송할 수 있는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어서 학생들은 각 반에서 통계포스터 발표대회를 시청할 수 있었다.

이번 ‘SHOW ME THE 통계’대회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를 처음 접해보게 되는데 팀워크를 통해 협동심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평소에 궁금했던 사실을 가설 설정하여 실험이나 설문조사를 통해 얻어진 통계를 그래프로 시각화시키고, 그 그래프를 분석하여 결론에 이르게 된다. 

참가한 학생들은 약 한 달 동안 이 통계포스터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통계가 과학, 사회, 수학,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단순히 다른 사람의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궁금했던 사실을 실험과 설문을 통해 스스로 탐구하는 과정이 의미가 있었다.

본선에 진출한 5팀 자신들이 통계포스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알았던 사실들을 전교생 앞에서 발표하면서 창의력과 탐구심, 합리적 사고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을 강조하였고 발표를 들은 전교생들도 통계의 유용성과 팀 프로젝트에 대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참가한 1학년‘이*우’학생은 “포스터를 만들 때 스스로 탐구대상을 결정하고 설문지를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았어요.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서 팀원들끼리 많은 토론이 필요했습니다. 이 포스터를 끝내고 나서 자신이 자랑스러웠고, 통계가 굉장히 유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