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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SNS로 7만4천명과 시민소통 열다
김해시, SNS로 7만4천명과 시민소통 열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7.22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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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적극적인 시민 소통을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7개 채널, 7만 4천여 구독자를 확보했다. 사진은 지난 4월 구성된 6기 SNS 서포터즈.

 

뉴미디어팀, 페북 등 7개 운영

시정ㆍ생활정보ㆍ공연 소식 알려

9월 홍보동영상 공모전도 진행

 김해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7개 채널, 7만 4천여 구독자를 확보하는 등 시민과 적극적인 양방향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뉴미디어팀이 운영 중인 SNS 채널은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유튜브 등 총 7개에 달한다.

 시는 5년 전인 2014년 스마트폰 시대에 대비해 공보관 내 뉴미디어팀을 신설해, 각종 SNS 채널로 각종 시정ㆍ생활정보에서부터 공연, 문화, 관광, 교양 등 시민들에게 유익한 다양한 분야의 소식을 알리고 있다.

 이런 소통에 힘입어 같은 달 기준 구독자가 7만 4천명을 웃돌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친구 수(6만 1천266명)와 비교하면 1년 사이 1만 2천600명(20.5%)이 더 늘었다. 한 달 평균 1천 명씩 늘어난 셈이다.

 또 이 기간 2천838건의 김해시 관련 소식이 SNS를 탔다. 이는 하루 평균 8건 정도 시정 정보 제공이다.

 시는 소통 강화를 위해 올 2월 가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블로그를 정비했다. 지난 4월에는 인원을 더 늘려 6기 SNS 서포터즈를 구성하면서 미국, 일본, 중국 국적의 외국인 4명을 처음으로 선발해 국제화시대에 걸맞은 SNS 홍보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온ㆍ오프라인 이벤트와 타깃마케팅으로 구독자 수를 늘려왔고 오는 9월 30일까지 김해를 소개하는 SNS 콘텐츠ㆍ홍보동영상 공모전을 진행해 13팀을 선발, 300만 원을 시상한다.

 시는 여름이 시작되는 이번 달 7개 SNS 전 채널을 가동해 가성비 뛰어난 물놀이장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도서관 등 실속 있는 동네 피서지를 소개한다.

 여름방학을 맞게 될 학생들을 위해 방학기간 봉사활동 정보도 제공한다.

 또 유적과 함께 하는 주말 나들이 장소는 물론 여름철 고풍스런 수로왕릉의 운치를 더하는 능소화 등 이번 달 가 볼 만한 장소를 추천한다.

 특히 월 3회 일자리 정보 제공으로 구인과 구직으로 애태우는 이들에게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영혼을 살찌우는 각종 공연ㆍ전시행사, 교양강좌, 무료영화 정보를 아낌없이 제공한다.

 조정현 시 공보관은 “김해시는 SNS로 전국적 이슈에서 동네 소식까지 7만 4천명의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으며 보다 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재미있고 흥미롭게 시정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정말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어 갈 수 있으니 아직 가입을 안 하셨다면 서두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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