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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서 캠핑ㆍ물놀이 동시에 즐겨요
고성서 캠핑ㆍ물놀이 동시에 즐겨요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07.22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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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여름휴가지로 추천하는 남산공원 오토캠핑장 전경.

 

군, 오토캠핑장 2곳 추천

남산공원ㆍ당항포 `최적`

 여름 휴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여름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줄 휴식처가 간절한 시점이다.

 고성군은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캠핑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장 2곳을 추천했다.

 먼저 고성읍 신월리에 소재한 남산공원 오토캠핑장은 앞에는 드넓은 고성 앞바다가, 뒤쪽으로는 남산이 둘러싸고 있어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최적지다.

 캠핑장에서 바닷가 쪽으로 몇걸음만 옮기면 바다 위로 걷는 길, 해지개다리가 나온다.

 특히 캠핑장에 올해 처음으로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을 설치해 어린이 이용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놀이장 크기는 가로 6m, 세로 8m로 오는 25일 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운영되며 캠핑장 이용객들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캠핑장은 총면적 9천716㎡에 텐트사이트 29면과 카라반 3대, 글램핑장 4동, 카라반사이트 5면을 비롯해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회화면 당항포 오토캠핑장은 이미 캠핑족들에게 정평이 나있는 곳이다.

 당항포 오토캠핑장은 당항포관광지 내 위치하고 있어 캠핑은 물론 공룡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특히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인기가 있다.

 또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야외풀장 디노워터파크를 개장한다.

 디노워터파크는 지름 5m의 유아용 원형풀과 길이 38m, 폭 28m의 어린이ㆍ청소년용 풀장을 갖추고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이용객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직선형과 회전형 2동의 워터 슬라이드는 당항포관광지 야외풀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흥미와 스릴을 선사한다.

 워터파크 이용 요금은 별도이며 지난해와 동일한 금액인 어른 5천원, 청소년 4천 원, 어린이(만 3세 이상) 3천원이다.

 당항포 오토캠핑장은 2만 135㎡ 면적에 총 117개 사이트와 펜션 8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구역마다 식수대, 샤워실, 취사장, 화장실, 전기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낮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고 밤에는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별들이 밤하늘에 쏟아져 감성캠핑을 즐길 수 있는 1석 2조의 매력이 있다"며 "도심 속 실내 휴가지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고성군에서 여름휴가를 즐겨볼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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