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2:05 (금)
산청군, 의료급여 재정안정화 추진 전력
산청군, 의료급여 재정안정화 추진 전력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7.22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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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지난 18일 지역 한 요양병원에서 수급자의 적정한 의료 이용을 위한 의료급여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운영했다. 사진은 간담회 운영 모습.

 

의료급여기관 실무자 간담회

수급자 대상 합동 사례관리

 산청군이 불필요한 장기입원 환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재정안정화 추진에 전력한다.

 군은 지난 18일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가 있는 지역 내 한 요양병원에서 병원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급자의 적정한 의료 이용을 위한 의료급여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간담회는 △의료급여 제도 취지 설명 △현재 의료급여 비용 이용실태 △의료급여 기관 협조사항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또 의료급여 수급자 14명을 대상으로 군ㆍ읍ㆍ면 합동 사례관리도 시행했다.

 사례관리는 1대 1 상담을 통해 수급자 건강 등 수급자 개개인 의료 수요를 파악하고 퇴원이 가능한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가 자신의 거주지에서도 편안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현재 군의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34.4%에 이른다. 의료급여 수급자는 1천608명이고 이 중 노인인구는 738명으로 45.8%를 차지한다.

 군 관계자는 "불필요한 의료비용 증가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기입원 사례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장기입원자들이 퇴원 후에도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사회복지안전망 구축에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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