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범죄수익 추적 우수 사례 전국 1위를 차지해 실력을 입증했다.

　경찰청은 상반기 ‘피해자 보호 및 범죄수익 추적 우수 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범죄수익 추적 부문 1위에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4월 웹하드 업체를 운영하면서 8개월 동안 음란물 150여만 건을 유통해 부당이익 챙긴 일당 7명을 검거했다.

　이때 불법 촬영물 등이 유포된 웹하드 실소유주에 대해 수익 11억 9천만 원이 기소 전 추징보전에 이를 수 있도록 조치하고 탈세 의심 금액 151여억 원을 국세청이 통보한 바 있다.

　한편, 피해자 보호 부문은 서울 남대문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