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홈피 접수

　경남도 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은 2019년 제2회 어린이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6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총 4개 반, 80명(저학년 3개반 60명, 고학년 1개반 20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매해 꾸준한 성원과 참여가 이어지는 어린이 실기 프로그램은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간탐색’ 전시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참여 작가 추미림, 안문수의 작품 창작 원리를 통해 미술 실기와 이론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추미림 작가의 ‘도시’와 안문수 작가의 ‘숲’이라는 각각의 주제로 상상을 해보고 이것이 어떻게 예술로 표현되는지 살펴본다.

　이를 바탕으로 각자의 작품을 창작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 전시에 출품된 작품의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감각을 키우는 것은 물론 창작품의 실용적 활용 기법을 배우는 기회를 통해 창의성 또한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강생 모집은 저학년(1~3학년)반과 고학년(4~6학년)반으로 구분해 각 20명을 정원으로 하며, 운영기간 중 ‘화ㆍ수ㆍ목ㆍ금요일’에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23일 오전 10시부터 25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