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프리뷰 4.2%
MBC TV 간판 예능이었던 `무한도전` 시즌 종영 후 오랜만에 등장한 김태호 PD-유재석 조합의 신작에 방송 전부터 시청자 눈길이 모였다. 지난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 50분 방송한 `놀면 뭐하니? 프리뷰`는 4.2%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주 핵심 지표인 20~49세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2.2%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김태호 PD의 저력을 보여줬다. 앞서 유튜브를 통해 먼저 포맷이 공개된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길 예정이다.
프리뷰에서는 유재석이 이 프로그램 로고를 직접 쓰는 모습과 드럼 연주를 하는 일상 등이 자연스럽게 담겼다. 예고편에는 `릴레이 카메라`가 수많은 사람의 손을 거치며 카메라 수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해외까지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하는 모습이 담겨 본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다만 유튜브용 예능을 TV로 옮겨오면서 재미 요소와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적지는 않았다. `김태호 PD와 유재석의 재회`라는 시청자의 욕구는 충족했지만, 포맷이나 내용 면에서는 아직 `물음표`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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