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산불 발생 없어
"지역 주민 함께 한 노력 결실"
양산시 동면 본법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지난 17일 관계 공무원과 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지난 2014년부터 산림청이 주관해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인 논ㆍ밭두렁, 농업부산물 및 폐기물 등의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 규제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이장 등 마을 대표자 중심으로 자발적 주민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동면 본법마을은 마을주민 전체가 산불을 유발하는 소각행위 근절, 자체 산불 감시활동, 산림 연접지 농업부산물 수거, 마을 안내방송, 산불예방 홍보 등 산불방지에 솔선수범해 최근 3년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이번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양산시 정영도 산림과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것은 본법마을 이장님과 주민들이 함께 노력해주신 결과로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