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0:54 (목)
통영시, 한 여름밤 `섬마을 콘서트` 연다
통영시, 한 여름밤 `섬마을 콘서트` 연다
  • 임규원 기자
  • 승인 2019.07.18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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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섬마을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콘서트 장면.

 

제1회 섬의 날 기념

내달부터 10월까지

 통영시는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제1회 섬의 날을 기념해 통영 거리의 악사들이 3개 섬(욕지도, 한산도, 사량도)을 찾아가 `섬마을 콘서트`를 개최한다.

 `제1회 섬의 날` 행사에서는 거리의 악사 공연팀이 다음 달 3일과 4일 통영항에서 연화ㆍ우도를 거쳐 욕지도로 가는 카페리 선상과 욕지도에서 연화ㆍ우도를 거쳐 통영항으로 돌아오는 카페리 선상에서 사전 축하공연을 개최한다.

 이어 다음 달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욕지도에서 주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름밤 섬마을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 달 8일 섬의 날에는 한산도 제승당에서 거리의 악사 합동공연을 펼쳐 평소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섬 주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향후 사량도 축제 등에 참여해 섬 주민들의 삶의 활력소 제공과 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제1회 섬의 날을 계기로 매년 일부 도서에만 열어왔던 섬마을 콘서트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며 "특히 오는 2022년에 개최될 통영 비엔날레를 섬의 날과 연계해 문화예술의 세계적인 종합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에서는 매년 5월부터 10일까지 통영 곳곳에서 거리의 악사를 운영 중이며, 한산도바다체험축제 등 섬을 비롯한 각종 지역축제에 참여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아름다운 선율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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