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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도서관, 복합문화도서관으로 거듭난다
함안도서관, 복합문화도서관으로 거듭난다
  • 경남매일
  • 승인 2019.07.1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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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함안군, 함안도서관 이전 설립 업무협약(MOU) 체결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7일 함안군청에서 함안군과 ‘함안도서관의 이전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조근제 함안군수가 참석해 함안도서관을 이전해 복합문화도서관으로 설립하는 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경상남도교육청-함안도서관 이전 설립 및 운영 ▲함안군-설립비 중 10억 원 부담, 토지 무상 제공 등이다.

경남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중 높은 이용률을 자랑하는 함안도서관은 평생학습관, 인문학센터, 자유학기제 체험터, 학교도서관 지원센터 등 그 기능은 점점 확대되고 있는데 연면적이 도서관 중 제일 적어(964㎡) 한계에 부딪힌 상황이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부지로 이전 설립하면서 문화와 예술, 독서가 함께 공존하는 복합문화도서관의 기능을 갖추게 돼 함안군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되었다.

새롭게 이전해 갈 부지는 옛 함안IC(가야읍 도항리 211-10) 중 일부이며 부지면적 4,300㎡ 연면적 2,500㎡ 규모 상당으로 향후 도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을 확보한 뒤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함안도서관이 새로운 부지로 이전 설립하면서 기존의 틀을 깬 혁신적인 도서관 공간 조성으로 삶과 밀착되고 성장을 지원하는 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여 함안군의 독서문화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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