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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교육지원청, 양산「독립유공자의 집」현판식 실시
양산교육지원청, 양산「독립유공자의 집」현판식 실시
  • 경남매일
  • 승인 2019.07.1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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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교육지원청, 양산「독립유공자의 집」현판식 실시
7월 15일(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양산 출신 독립유공자(황만우)의 자녀에게 현판 전달의 소중한 시간 가져

경상남도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창돈)은 7월 15일(월) 11시부터 양산 출신의 독립유공자인 황만우님의 자녀 황경숙님의 자택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양산「독립유공자의 집」현판을 달아드리는 사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판식을 7월 15일에 실시한 이유는 대한광복회가 결성된 1915년 7월 15일을 되새기기 위해서이며, 이날 행사에는 양산교육지원청 주창돈 교육장을 비롯해 학생건강과장 등 양산교육지원청 관계자 20여명과 독립유공자 유족 10여명이 참석하여 독립유공자에 대한 기억과 감사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양산「독립유공자의 집」 현판 수여 대상으로 선정된 황만우 독립유공자님은 1919년 3월 18일 당시 중등학교 과정의 지방학림(地方學林) 학생으로 범어사(梵魚寺) 학생 독립 만세 운동에 참가하였고, 이때 일경의 무자비한 탄압을 받고 여러 주도 인물들과 함께 피체되어 4월 26일 부산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에 양산교육지원청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나라사랑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본받고자 양산교육지원청 교육가족의 마음을 담아 현판을 전달하였고, 이를 통해 우리 고장의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확보하고 올바른 국가의식을 함양하고자 기획되었다. 

독립유공자(황만우)의 자녀 황경숙은 “독립유공자이신 아버지를 위해 양산교육지원청에서 이렇게 현판까지 전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이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겠다.” 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주창돈 교육장은 “영국의 역사학자 E.H.카는 역사란 과거와 현재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하였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주변국에 의해 역사왜곡이 점증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에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교육이 중심을 잡고 바르게 나아가야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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