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0:04 (목)
"전국 최고 문화도시 만들 것"
"전국 최고 문화도시 만들 것"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7.16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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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문화재단 윤정국 신임 대표이사가 기자간담회를 열어 임기 2년간 재단운영 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윤정국 김해문화재단 대표

2년간 재단 운영 비전 제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추진

문화 진흥ㆍ복지 확대 만전

경영 고도화로 수익 증대"

 김해지역 문화 거점 기관인 김해문화재단 윤정국 신임 대표이사가 김해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동아시아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해 전국 최고의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윤정국 대표이사는 16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지역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기 2년간 재단운영 방침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등으로 `문화도시 김해`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문화예술을 매개로 시민 삶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자긍심을 드높이는 4대 전략을 제시했다.

 재단은 우선 `문화도시` 등 지정을 위한 각종 사업을 수행해 역사ㆍ문화도시 기반을 조성한다. 특히 문화도시 포럼 운영, 미래하우스 조성, 시민문화기획 사업 등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가야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김해가야금축제, 문화재야행 등과 연계해 가야 브랜드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문화 진흥과 시민 문화복지 확대에도 만전을 기한다. 가야와 김해를 소재로 오페라 뮤지컬 등 음악극을 창작해 오는 2023년에 열리는 `김해 전국체전`에 선보인다. 또 지역 유휴공간을 개발해 생활문화센터를 확보하는 등 시민참여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문화시설 경영 고도화 작업에 착수한다. 문화의전당 대ㆍ소극장에서는 높은 수준의 작품을 유치하고 서부문화센터 중극장은 시민극단 중심으로 운영한다. 또 윤슬미술관은 일반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지역 작가를 육성하는 공간으로, 클레이아크미술관은 아시아도자예술의 허브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야테마파크 등 관광시설의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강화해 수익성을 증대하고 봉하마을 방문객들을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등 관광시설로 유도하는 경영에 집중한다. 마지막으로 재단통합 경영으로 시너지를 확대한다. 문화도시 실행 체제에 맞는 조직개편을 연구하고 인사 혁신에 돌입한다. 이어 성과평가제를 시행하고 직원복지도 증진한다. 고객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의견을 청취하고 재원 조성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강구한다.

 윤정국 대표는 "지역 창작활동 지원ㆍ육성, 시민 참여 주도 문화 활성화 등을 통해 김해시가 문화도시로 자리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등 지역 관광시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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