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말까지 130여척 무작위 점검
구명조끼ㆍ안전설비 여부 확인
경남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다 낚시객 안전을 위해 다음 달 말까지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를 비롯해 해양경찰, 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시행한다.
낚시어선 사고와 불법행위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낚시어선 1천208척 중 10%에 해당하는 130여 척을 무작위로 선정해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항해용 레이더 등 추가 안전설비 설치 여부, 구명조끼 관리실태, 출항 전 비상 대응요령 게시ㆍ안내 여부 등을 주로 점검한다.
도는 올해 들어 지난 1월 낚시어선 사고 예방 특별 안전점검, 2∼4월 국가안전대진단, 3∼5월 봄철 어선사고 예방 합동 점검, 6월 낚시어선 화재 예방 특별점검 등을 벌여 어선 2천125척을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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