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5:53 (금)
섬진강문화 재첩축제 26일 ‘황금빛 팡파르’
섬진강문화 재첩축제 26일 ‘황금빛 팡파르’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9.07.16 1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6일 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가 시작된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된 재첩잡기 체험 모습.

 

하동군, 여름 대표 힐링축제

26∼28일 송림ㆍ섬진강 일원

물총싸움ㆍ두꺼비 찾기 등 운영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로 선정된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 제5회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가 오는 26일 막을 올린다.

 ‘알프스하동 섬진강! 황금재첩을 찾아라!’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백사청송(白沙靑松)의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2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축제는 △군민과 관광객, 동서가 함께하는 참여와 상생의 문화형 축제 △산ㆍ강ㆍ바다가 어우러진 여름 대표 힐링축제 △지역 역사와 문화, 정서가 접목된 문화관광형 축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지역특화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34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는 섬진강 수상무대ㆍ대형 그늘막ㆍ스프링클러 등 섬진강과 모래사장을 활용한 축제 기반을 확충하고, 프린지ㆍ옵티컬아트전ㆍ녹차족욕ㆍ4륜 오토바이 등 다채로운 공간연출을 통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다양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육상과 모래밭에서는 추억의 물총싸움,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장과 워터슬라이드, 샌드보드, 징검다리건너기, 섬진강두꺼비 찾기, 보물열쇠 찾기, 맨손 은어잡기 등이 준비된다.

 2019 씨름왕 선발대회, 생활체육 복싱왕대회, D-스포츠 코리아 마스터스리그 드론대회, 어슬링 익사이팅 여행 등의 연관행사와 무동력 글라이더ㆍ모기 퇴치제ㆍ솔방울 목걸이 등을 만드는 섬진강 과학교실도 운영된다.

 그리고 특별 이벤트로 영ㆍ호남을 연결한 경전선 폐철도 구간의 섬진철교에서 하동ㆍ광양ㆍ구례 등 섬진강 이웃사촌이 한자리에 모여 동서화합을 다지는 알프스 하모니 철교 개통식도 마련된다.

 재첩 판매 및 시식관, 농ㆍ특산물 판매장, 향토음식관, 산림조합홍보관, 풍선아트전, 알프스푸드마켓존, 공기캔 홍보관, 목재 DIY체험관, 수출업체 홍보관, 농산물가공센터 홍보관, 인근 시ㆍ군 홍보 판매관, 청소년수련관 홍보관, 맘 프리마켓 등의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인기 폭발의 황금재첩 찾기 외에도 볼거리ㆍ놀거리ㆍ먹거리ㆍ체험거리가 많이 준비된 만큼 어느 해보다 흥겨운 축제가 될 것”이라며 “여름휴가기간 강바람이 시원한 섬진강변에서 축제와 함께 피서를 즐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