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나는 품종의 승용마
이용객 체험용으로 활용
함안군 승마공원은 승마 체험 활용을 위해 금빛이 나는 품종의 승용마인 ‘하프링거’ 1두를 제주도에서 구입해 입사했다고 16일 밝혔다.
‘하프링거’는 오스트리아가 원산지로서 체구는 140㎝~150㎝로 우리나라에서 승용마로 이용되고 있는 한라마와 크기가 비슷하다. 생김새는 갈기와 더불어 몸은 초콜릿 색, 금색, 밤색을 띠며 백색의 꼬리와 큰 눈망울이 특징이다. 또한 근육이 잘 발달돼 있고 성격은 온순한 편이며 승마의 선진국인 유럽에서는 유소년 전용 승용마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말이다.
군 승마공원에서는 이번에 도입한 ‘하프링거’를 승마회원들에게 강습용으로 제공해 승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승마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승마체험용으로 활용해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승용마를 도입해 승마 프로그램 및 체험객 증가에 따른 마필부족 해소로 군 승마공원 운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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