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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중학생 꿈 찾는 글로벌 대장정 나섰다
하동 중학생 꿈 찾는 글로벌 대장정 나섰다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9.07.16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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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중학생들이 해외문화체험에 앞서 군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동군장학재단 50명 문화체험

미국동부ㆍ캐나다ㆍ서유럽 4개국

“과거~미래 보고 희망 키우길”

 여름방학을 맞은 하동지역 중학생들이 글로벌 문화를 체험하고 세상을 보는 견문을 넓히고자 세계문화 탐방 길에 올랐다.

 하동군장학재단은 지역 내 중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자 미국동부ㆍ캐나다 등 북미와 독일ㆍ오스트리아ㆍ이탈리아ㆍ프랑스 등 서유럽 4개국 등 2팀 50명이 해외문화체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북미 탐방팀 25명은 16∼28일 13일간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예일대학교 등 8개의 세계적인 명문대학을 방문한다.

 특히 전 세계 엘리트들이 모이는 하버드대학교와 예일대학교 등에서는 재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유학생활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의 아이콘 애플전시관, UN본부, 국회의사당 스미소니언항공우주, 자연사박물관, NASA항공우주센터, 나이아가라폭포, 뉴욕의 랜드마크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170년 전통의 전통시장 등을 탐방할 계획이다.

 서유럽 탐방팀 25명은 18∼30일 13일간 독일의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로마 사피엔자대학교, 파리 소르본느대학교 등을 방문한다.

 그리고 독일의 BMW전시관, 다하우 강제수용소,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이라고 감탄한 산 지오반니 세례당, 바티칸 시국의 최대명소 바티칸박물관, 유럽 3대 박물관인 루브르박물관, 예술가의 성지인 몽마르트 언덕, 태양왕 루이 14세의 베르사이유궁전 등을 탐방한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는 말이 있듯이 세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해외문화체험을 통해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6기 윤상기 군수가 취임하면서 지역 중ㆍ고등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자 해마다 해외문화체험을 실시해 지금까지 중학생 253명, 고등학생 102명 등 355명이 북미ㆍ서유럽 등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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