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치유와 약선
음식 치유와 약선
  • 임미경
  • 승인 2019.07.1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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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경 이학박사

경남매일신문사 논설위원

미국, 캘리포니아주 Saint Mission University 교수

 


제주국제음식치유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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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주변에는 다문화가정 및 한 부모 가정(출소한 미성년재소자), 장애인들이 많다. 이들은 정부에서 생활자금을 받아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 중 일부의 부모는 밖에 나가서 열심히 일하려는 자세가 없다. 정부의 보조금으로 생활하는 일부의 가정은 대부분 집안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좋은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더 이상의 발전된 생활을 이뤄 나갈 수가 없다. 이들을 정부에서 보조금으로만 지원할 것이 아니라 그들을 교육을 통해서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고 빈곤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들이 취업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일정한 수입이 그들에게 들어올 경우 정부는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기 때문에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음식 치유사 고용방안

 현재 대한민국 65세 이상 국민의 3명 중 1명이 암, 고혈압, 당뇨병 등과 같은 성인병에 노출돼 있는데 균형 잡힌 식단만으로도 맞춤형ㆍ질환별로 치유가 될 수 있으므로 병원치료 시 음식 치유프로그램은 반드시 필요하다. 다문화 여성(가정)과 한 부모 가정, 장애인들에게도 음식 치유가 시급한 현실이다.

 따라서 이들이 위중한 질병에 대한 진단을 받을 경우 본인이나 가족들은 당장 식단의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어떻게 식단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 부족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알기 힘들고 이들이 본인을 위한 식단을 제대로 제공받을 시스템 또한 구축돼 있지 않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문화가정과 한 부모 가정(출소한 미성년재소자), 일반인에게 음식 치유사(식이지도사)를 교육해 성인병과 각종 질환에 노출된 일반인 및 환우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게 되면 2시간에 6만 원 정도의 수입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이들에게 음식 치유사의 자격을 갖추게 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약선의 치유기능

 오늘날 웰빙, 힐링 바람과 함께 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건강식품을 선호하고 기능성 식품을 사용한 건강식의 개발과 함께 조리법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인간이 먹거리를 이용해서 질병을 고치려고 시도한 것은 오랜 역사 속에서부터 진행됐다. 따라서 음식이 가진 영양물질들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고 신체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므로 가장 중요하다. 기원전 11~7C 중국 서주 시대에는 궁중에서 황제가 먹는 음식을 보건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관리하는 식의(食醫)가 있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했다. 약선은 `음식에 한약재를 넣어 기능을 살린 약이 되는 먹거리`라고 할 수 있다. 아무런 질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망과 더불어 중국의 화려한 음식문화에서 탄생한 약선 음식은 `약식동원(藥食同源)`이나 `의식동원(醫食同源)`이라는 동양전통의학과 사상이론을 근거로 해 영양적인 특징과 한약재의 기능적인 특징을 잘 조화시킨 음식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약재의 유기적인 배합에서 보면 조리한 음식의 색, 향, 맛을 겸비한 음식으로써 약선의 영양성분과 특수효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약재의 적절한 배합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선은 전통적인 음식 요법이기 때문에 질병의 예방과 치유는 물론 노화 방지, 장수 등에 따른 응용 가치가 매우 높으므로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따라서 약선은 식료학을 기본 원칙으로 해 어린이의 성장발육 촉진, 건강증진, 신체기능 향상, 질병 예방과 치료, 노화 방지 등을 연구하는 종합학문으로서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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