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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동강중, ‘사랑의 쌀 한 줌 DAY’나눔 실시
밀양동강중, ‘사랑의 쌀 한 줌 DAY’나눔 실시
  • 경남매일
  • 승인 2019.07.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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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동강중, ‘사랑의 쌀 한 줌 DAY’나눔 실시
전교생과 교직원이 쌀을 모아 복지회관 및 경로당 떡 전달...7월 12일

밀양동강중학교(교장 직무대리 이수진)는‘사랑의 쌀 한 줌 DAY’ 나눔 행사’를 통해, 산내면의 복지회관 및 경로당, 지역기관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눴다.

본교의 봉사부에서 기획한 ‘쌀 한줌 모으기 활동’은 일제 강점기 때 백산상회를 설립해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백산 안희제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와 학교교육이 지역의 사회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협력하며 봉사활동을 하는 이웃사랑 실천운동이다.

이번 행사는 7월 8일에 전교생과 교직원의 적극적인 쌀 한줌 모으기 참여로 150kg의 쌀이 모아졌다. 모금된 나눔의 쌀은 12일 맛있는 떡으로 만들어져 본교의 아침맞이 행사로 우유와 함께 전교생들의 아침식사가 되어주었고, 오후 봉사시간에는 전교생들이 조를 짜서 12일 오후 지역 복지회관 및 경로당, 지역기관에 수박과 함께 떡을 전달하며 나눔의 마음을 실천하였다. 

본교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나눔과 베품의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한다. 

1학년 이○○ 학생은 “평소엔 준비물을 자주 깜빡하던 친구들도 이번 행사에는 단 한사람도 빠진 사람 없이 쌀을 가져온 것에 놀랐다. 그리고 경로당에 가서 어떤 이야기를 드려야할지 걱정했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오히려 먹을 것을 더 많이 챙겨주시면서 격려를 해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렸고, 감동하였다.”
3학년 김○○학생은“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작은 정성이지만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꼈고, 나눔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

이수진 교장선생님은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쌀을 모아 지역의 복지회관 및 경로당에 나눔을 실천한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 본교에서는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희망을 가지고,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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