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1:13 (목)
돝섬 올해 방문객 10만 돌파
돝섬 올해 방문객 10만 돌파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7.15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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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이 10만번 째 돝섬을 방문한 관광객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0만번째 관광객에 꽃다발ㆍ선물

가을 대비 코키아 나무 등 관리

 황금돼지 해를 맞아 돝섬을 찾은 방문객이 10만 명을 돌파했다. 창원시는 15일 올해 돝섬 10만번째 방문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10만 번째 방문한 관광객에게는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는 올해 황금돼지 해를 맞아 돝섬의 황금돼지와 연계해 복을 준다는 스토리로 돝섬을 홍보했다. 이에 한국여행사와 여행작가협회에 팸투어를 실시하고, 국내 여행사들에 돝섬을 창원의 대표 관광지로 소개하는 등 관광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돝섬은 지난 1월 한국관광공사의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해양수산부의 여름휴가 즐기기 좋은 섬 9선에 들었다.

 시는 최근 돝섬 잔디광장에 황금돼지 암수 조형물을 새로 설치했다. 이 조형물은 두 마리의 황금돼지가 서로에게 기대어 앉아 있어 다복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자연휴식 공간인 돝섬은 현재 장미가 피어있고, 가을을 대비해 알록달록한 색을 자랑하는 ‘코키아 나무’ 등을 관리하고 있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돝섬은 과거, 국내 최초의 해상유원지로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은 마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였다”며 “이제 돝섬은 해상힐링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하여 옛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으며, 돝섬관광활성화가 마산지역경제 부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광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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