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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창의교육 거점센터 최종 선정
경남대, 창의교육 거점센터 최종 선정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9.07.15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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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창의과학재단에서 공모한 `2019 창의교육 거점센터 운영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교육부ㆍ창의과학재단 공모사업

디자인 싱킹 기반 프로그램 개발

현장 교원 역량 강화 지원 나서

 경남대학교 창의교육연구진은 지난 10일 교육부와 한국창의과학재단에서 공모한 `2019 창의교육 거점센터 운영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개척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초ㆍ중등학교에 적용할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 기반의 창의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교원의 창의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1개 기관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 사업에는 창의교육 연구를 선도하는 국내 유수 대학들이 대거 응모했으며, 치열한 유치 경쟁을 통해 경남대가 주관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연구 책임자 최호성 교수(교육학과)를 비롯해 고희선 교수(유아교육과), 김진희 교수(국어교육과), 박경희 교수(교육학과), 이미순(대구대 교육학과), 하주현(건양대 교육학과) 등이 공동 연구원으로 참여하며, 한국교육개발원과 KAIST, 경남도교육청, 초ㆍ중등 협력학교 및 관련 학회 등이 연구 자문 기관으로 도움을 주게 된다.

 이로써 경남대는 1차년도에 1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사업성과 평가를 통해 앞으로 연간 1억 5천만 원~2억 원 규모로 3년간 창의교육 거점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또한 디자인 싱킹 기반 창의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확산, 초ㆍ중등 교원 대상의 창의적 교수-학습 역량을 증진하는 직무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전국 단위 창의교육 선도 협업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창의교육 거점센터 연구 개발 성과 확산 등 다양한 세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경남대 창의교육 거점센터는 `키메라(chimera)형 8C`를 토대로 융복합형 창의 인재상을 재개념화하고, 학생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신장을 위해 디자인 싱킹 전략을 응용한 융복합형 주제 중심의 새로운 창의교육 모형을 개발ㆍ보급하게 된다.

 최호성 교수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최근 전국의 초ㆍ중등학교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창의교육 수업혁신에 대한 노력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교 현장의 창의교육 문화 조성과 수업 환경 구축은 물론, 창의교육을 이끌어갈 교원들의 수업 및 학습 평가 역량을 신장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학교가 초ㆍ중등학교와 대학교육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창의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연구ㆍ교육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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