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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상설 예결특위’ 활동한다
경남도의회 ‘상설 예결특위’ 활동한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7.14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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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도의회 의장

 

예결산 심사 전문ㆍ효율성 높여

도청 소관엔 이옥철 위원장

교육청 소관 김영진 위원장

 경남도의회가 예산ㆍ결산심사의 전문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상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도청과 교육청 예산ㆍ결산심사의 전문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임기 1년의 예결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 등을 선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청 소관 예결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옥철(고성1) 의원이, 부위원장은 임재구(함양) 의원이 선출됐다.

 교육청 소관 예결위원장은 민주당 김영진(창원3) 의원이, 부위원장은 손호현(의령) 의원이 맡았다.

 이번 예결특위 구성은 지난달 27일 ‘경남도의회 위원회 조례’ 개정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설화되고, 예결위원의 임기 또한 1년으로 보장되면서 도청과 교육청 소관 예산ㆍ결산안 심사의 전문성과 효율성, 계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도민의 입장에서 예산의 쓰임과 낭비 사례 등을 더욱 면밀히 살펴볼 수 있게 됐다.

 또한, 도청과 교육청의 주요재정정책 사항 등을 계획단계부터 결과 확인까지 가능하게 돼 정책에 대한 책임성 확보와 예산 편성, 집행의 일관성 있는 견제로 도청과 교육청의 재정건전성 확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수 의장은 “예결특위 상설화를 통해 집행부 예산이 동반되는 정책 수립부터 환류 단계까지 꼼꼼히 살펴볼 수 있게 됐다”면서 “도민의 혈세로 집행되는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돼 낭비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더욱 강화해 의회 본연의 합리적인 견제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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