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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1만여명 ‘풍덩’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1만여명 ‘풍덩’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7.14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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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국민체육센터 잔디광장과 경호강 일원에서 열린 ‘2019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에 1만여 명의 체험객이 방문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사진은 행사장 모습.

 

어린이ㆍ가족ㆍ젊은층 ‘호응’

래프팅 대회 ‘사람과바다’ 1등

가요제 주원대 씨 대상 받아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이 어린이와 가족, 다이나믹한 레저를 선호하는 젊은층에게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산청군은 지난 13~14일 양일간 산청국민체육센터 잔디광장과 경호강 일원에서 열린 ‘2019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에 1만여 명의 체험객이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여유로운 주차공간과 넓고 평탄한 곳에 행사장을 마련, 가족단위 체험객들로부터 ‘안전하고 접근성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무대 바로 옆에 마련된 초대형 풀장은 중ㆍ고교생과 20대,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올해 9회째인 ‘경남도지사배 래프팅 대회’도 모험과 스릴을 만끽하려는 많은 젊은이들이 참여해 인기를 끌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람과 바다’ 팀이 1등을 차지했다.

 대회에 앞서 행사 당일 남녀노소 구분 없이 래프팅을 즐기려는 체험객들이 몰려 산청 래프팅타운이 붐볐다.

 전국 각지 40세 미만 청춘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 ‘청춘트롯가요제&클럽’ 무대에서는 산청군 주원대 씨(29)가 대상을 받았다. 수상 레저 스포츠인 ‘플라이보드’는 전문가 묘기에 가까운 시범으로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군민장기자랑’과 ‘군민수상경기’ 등은 지역민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관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다. 장기자랑에서 산청 출신 댄스팀 ‘퀸즈클럽’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전국 낚시 마니아들이 최고라고 손꼽는 ‘은어 낚시대회’와 ‘쏘가리 낚시대회’도 상당한 마릿수의 은어와 쏘가리가 올라와 참가자들의 손맛을 만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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