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원(원장 김동균)은 지난 11일 명덕고등학교 1학년 학생， 교사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군 지역 내 문화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날 탐방에서 참가자들은 무산사， 손양원 기념관， 군북면 남강서원， 서산서원， 함안박물관을 돌아보며 함안군의 문화재 및 인물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도 더해져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 문화원장은 "청소년들이 우리지역 문화재를 바로 알고 선현들의 뜻을 기릴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의 역사성을 인식하고 전통문화의 보존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