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1:15 (목)
민ㆍ관 협력해 취약계층 어르신 돌보죠
민ㆍ관 협력해 취약계층 어르신 돌보죠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7.14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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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김해시 봉황동 김해YMCA에서 회현동 통장단원 등이 어르신에게 대접할 삼계탕을 만들고 있다.

 

김해생명나눔재단ㆍ회현당협동조합

초복날 어르신 100명에 삼계탕 대접

 초복인 지난 12일 김해시 봉황동 김해YMCA에서 폐지를 주워 생계를 잇는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가 열렸다.

 14일 회현동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김해생명나눔재단과 회현당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회현동 통장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힘을 보탰다.

 이 행사는 2015년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치킨 프랜차이즈 ㈜다기야에서 삼계닭과 한약재 등을, 첫 손님가게 안채에서 전복ㆍ인삼ㆍ밑반찬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날 봉사자들은 고물상 3곳과 대상 가정을 찾아 현황을 파악해 어르신들을 초청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5세대를 찾아가 안부를 살폈다.

 재단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늘 걱정이었는데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힘을 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미정 회현동장은 “민관이 협력해 주위 이웃을 돌봐 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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