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석초등학교(교장 김현순)는 7월 6일(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주시 소재의 가뫼골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아주 특별한 토요일’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은 3-4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봉원중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멘토-멘티 학교 간 정보 공유 및 소통과 협력의 시간이 되도록 하고 초?중학생의 만남을 통해 친화의 장을 제공하여 사회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체험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안전수칙 및 주의사항을 알아보고 ‘6차 산업’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수산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그리고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이 복합된 산업으로 초등 3-4학년에겐 다소 생소한 용어이지만 관련영상과 설명을 통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중학생들과 함께 7월 수확기로 접어든 자두나무도 가까이서 보고 상큼한 맛도 음미하였으며, 떡메로 쳐서 고물을 입힌 인절미를 넣어 만든 팥빙수도 먹어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활동에 참가한 4학년 이○○ 학생은 “중학생 언니, 오빠들이 우리에게 말도 걸어주고 많이 도와줘서 고마웠다. 그리고 친구들과 학교 말고 다른 장소에서 함께하니 좋은 추억이 된 것 같고, 집에 돌아가면 부모님께 6차 산업에 대해 꼭 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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