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여름철 급속한 기온상승과 폭염으로부터 시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대비 119구급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17년 전국 6~8월 평년기온은 24℃에서 2018년 25.4℃로 지속 상승하는 추세이다. 지난 45년간 전국의 폭염일수도 10.1일에서 최근 10년간 14.5일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 여름에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119무더위쉼터 제공, 에너지 취약계층 급수지원, 구급차 내 얼음조끼 등 폭염장비 비치, 벌집제거 출동태세 강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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