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지역발전 반석 우에 기둥 세우고 그림 완성할 것”
“미래 지역발전 반석 우에 기둥 세우고 그림 완성할 것”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7.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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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산청군수 인터뷰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시장ㆍ군수ㆍ구청장 초청 오찬 간담회’ 행사장 헤드테이블에 이낙연 총리와 함께한 이재근 군수 모습.


약초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

국도 20호선 확장 예타 조사 면제

산청곶감ㆍ딸기 대표브랜드 선정

380억 규모 정부공모 선정 등

지난 1년 굵직한 성과 이끌어 내



290억 예산 투입한 도시재생 통해

인프라 공급ㆍ쾌적한 주거환경 건설

시골 산동네 아닌 행복 고장 변화



연간 100만명 발길 동의보감촌

한방항노화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

1.9㎞ 케이블카ㆍ힐링교 설치

한방휴양림 확장ㆍ치유의 숲 조성

힐링ㆍ치유 중점 둔 프로그램 운영



귀농ㆍ귀촌인 지원조례 제정

다양한 귀농ㆍ귀촌 지원정책 펼쳐



“지역민ㆍ공직자 한마음으로

추진 사업 온 힘 다해 이룰 것

이재근 산청군수는 “귀향인이 고향에 잘 정착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지역발전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독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산청군 이재근 군수가 지난 1일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산청군이 민선 7기에 들어서면서 ‘함께 만드는 명품산청, 같이 누리는 행복산청’을 군정 방향으로 정하고 순풍에 돛 단 듯 순항하고 있다. 군은 민선 7기 5대 군정방침으로 활력있는 지역경제, 꿈이 있는 명품농업, 품격 높은 문화관광, 주민 감동 체감복지, 경제 견인 균형개발을 지정하고 지역발전에 전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1년간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대한민국 대표축제’ 승격 등 지역발전을 담보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국도 20호선 확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밤머리재 터널 조기 개통 추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농촌 중심지활성화 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일궈냈다. ‘힐링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한방항노화 고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이재근 군수. 그를 만나 앞으로 남은 3년간의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들었다.

 ◇‘명품산청 행복산청’으로 한 걸음 더 발전

 산청군은 ‘한방약초축제’의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과 주민숙원사업인 국도 20호선 확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산청 곶감ㆍ딸기’의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 380억 원 규모의 지역개발 정부공모사업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재근 군수는 “지난 8년의 재임기간은 군을 미래 발전의 반석 위에 올려놓는 과정이었다면 민선 7기는 기둥을 세우고 그림을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청은 더 이상 애간장 터지는 시골 산동네가 아니라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고장, 모두가 즐거운 행복 고장으로 이미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 같은 성과는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닌 지역민과 군민을 대표하는 군의회, 지역을 바꾸는 원동력인 공무원들 아낌없는 노력 덕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지역경제 활성화ㆍ균형 발전 위한 초석 다져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서는 중앙부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산청읍과 면 소재지 등 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에 전력하고 있다.

 이들 사업에는 모두 290여억 원의 예산으로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생활인프라를 공급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건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또 오랜 주민 숙원 사업인 ‘국도 20호선 확장공사’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됨에 따라 조기 착공이 가능해졌다. 이 공사는 생비량면 도리~단성 강누리 9.2㎞ 구간을 새로 확ㆍ포장하는 공사다.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 통행량이 많은 인근 국도와 병목현상을 없애고 신안ㆍ단성면 교통 혼잡과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남사예담촌과 지리산 천왕봉을 찾는 관광객 편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을 동서로 가로막아 지역 간 소통을 저해하던 밤머리재 터널공사는 애초 지난 2013년 완공 예정인 공사기간을 대폭 앞당겨 오는 2021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터널 굴착은 전체 3㎞ 가운데 700여m만 남겨두고 있어 오는 8월 터널 굴착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 터널은 일반적인 왕복 2차선 도로보다 폭이 넓게 설계되고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 대피로와 인명사고 예방 등을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된다.

 공사가 완공되면 산청읍에서 시천면까지 통행거리가 30분 거리에서 10분 거리 수준으로 대폭 단축, 지역민 삶의 방식을 크게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도권 지역에서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들도 산청나들목을 통해 훨씬 편하고 빠르게 도착할 수 있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부문에서도 그동안 노력의 결과로 약초농업 기반을 다질 수 있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선정, 모두 7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여기에 군이 지난 2008년부터 우수 농산물 대표상표로 활용하는 ‘산엔청’ 가치 증대에 힘입어 지역대표 특산물인 딸기와 곶감이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산청 문화관광의 핵심 동의보감촌 확장

 동의보감촌은 지역 균형 발전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한방항노화 힐링’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동의보감촌은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탈바꿈하고자 확장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된 동의보감촌은 힐링과 웰니스 부문에서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 동의보감촌 광장~왕산 간 길이 1.9㎞의 ‘케이블카’와 ‘힐링교’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매년 이용객이 늘고 있는 동의보감촌 내 숙박시설인 한방자연휴양림 시설도 확장한다.

 특히, 동의보감촌 상부 한방자연휴양림 인근에는 50여㏊에 달하는 ‘치유의 숲’을 조성해 힐링과 치유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 운영 계획도 세우고 있다.

 크게는 동의보감촌 주제관 앞 광장을 중심으로 하단부는 어린이 놀이시설 등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휴양림과 ‘치유의 숲’이 조성되는 상단부는 온전한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구상하고 있으며 동의보감촌 상징이 될 동의문과 보감문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탐방로 시설 보강과 함께 수변공원 데크로드 설치, 산약초 재배지를 조성해 한방약초 테마파크로서 면모를 더 가다듬고 부족한 주차공간 해소를 위해 주차장 추가 건설과 도로도 확충한다.

 

산청곶감ㆍ딸기 2019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모습

◇남사예담촌과 기산국악당 활성화

 이 군수는 “지역 문화관광산업은 군이 배출한 역사적 인물들의 발자취를 따라 성장해 갈 것”이라며 “삼우당 문익점 선생과 남명 조식, 면우 곽종석, 기산 박헌봉, 성철 스님 등 그 정신과 성취를 본받아 발전시켜야 할 분들이 많이 계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동의보감촌 확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은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밤머리재터널 연결로 지역발전에 상당한 시너지를 가져다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경호강과 단성 문익점 목면시배유지, 남사예담촌의 유림독립기념관과 기산국악당, 지리산 천왕봉을 아우르는 ‘산청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청문화관광벨트’는 산청읍에서 동의보감촌으로, 밤머리재터널을 통해 지리산 천왕봉으로, 여기서 시천 남명 조식 선생 유적지로, 단성 남사예담촌에서 유림독립운동기념관과 기산국악당을 거쳐 경호강 100리 길을 따라 다시 읍과 동의보감촌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다.

 군은 문익점 선생이 국내 처음으로 목화 재배에 성공한 단성면 목면시배유지를 목화 체험시설과 문익점 생가 건립 등을 통해 관광자원화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 최근 드라마 ‘왕의 남자’ 등 촬영지로 인기를 얻는 남사예담촌의 콘텐츠를 보강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

 이 군수는 국제사회에 대한민국 독립 당위성을 주창한 유림 독립운동가 면우 곽종석 선생 생가 복원 등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남사예담촌의 역사문화관광 역량을 한 차원 더 끌어 올릴 계획이다.

 유림독립운동기념관을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올해 3ㆍ1운동 100주년이자 유림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산국악당 역시 새로운 비상을 준비 중이다. 국악계 큰 스승인 기산 박헌봉 선생 제자들을 중심으로 젊은 국악인들의 신명나는 공연과 함께 기산국악당 가치를 높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남명 조식 선생 사상과 철학 잇는다

 군은 예로부터 우리나라 정신문화를 정립한 선현들의 고장이다. 대표적으로 나라를 바로세우기 위해 목숨을 건 직언도 서슴지 않았던 남명 조식 선생 유적이 시천면에 자리하고 있다.

 유적지 바로 옆에는 지난 2016년 개원한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이 있다. 남명 정신을 연구하고 알리는 연구ㆍ교육기관으로 최적의 연수 인프라를 구축, 지난해 말 전국에서 4만여 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남명의 실천적 선비정신과 청렴문화가 시대ㆍ국가정신으로 부각됨에 따라 중앙정부와 경남도의 높은 관심으로 올해도 체험연수사업에 국ㆍ도비 9억여 원을 지원받았다.

 경남도와 군은 모두 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활관 증축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원은 남명사상 연구기반 구축을 위한 남명집 정본화사업 연구 등 남명의 실천적 선비정신 확산과 체험 연수기반 확대 구축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신문화 교육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다.

 ◇경호강 100리 자전거ㆍ걷기길 조성

 경호강을 레저 관광 자원화하고 인근 진주시와 상생발전을 꾀하는 ‘경호강 100리 걷기ㆍ자전거길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리산권 최고 비경으로 손꼽히는 경호강을 옆에 두고 조망하며 자전거ㆍ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는레저 여행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길은 진주시의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포함된 진양호반 둘레길ㆍ자전거길과 연결, 산청 46㎞, 진양호 33㎞ 등 80여㎞에 달하는 자전거ㆍ걷기 길이 완성된다.

 자전거로 5시간 30여 분, 도보는 22여 시간 소요되는 코스다. 이 길이 완성되면 주말을 이용해 걷기ㆍ자전거 여행을 즐기려는 레저 여행객 유치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상생협력 사업 의미를 더하고자 진주시와 접점 지역인 산청 대관교~진주 대평 청동기박물관 지역을 시작점으로 우선 공사를 시행, 오는 2021년 말 ‘경호강 100리길’을 준공할 예정이다.

 

2019년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모습.

 

◇귀농ㆍ귀촌인이 행복한 ‘귀농ㆍ귀촌 1번지’

 군은 지난 2011년 ‘산청군 귀농ㆍ귀촌인 지원조례’ 제정 이후 행정기구 설치, 귀농ㆍ귀촌 정책수립, 유치와 홍보활동, 정착지원 등 다양한 귀농ㆍ귀촌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예비 귀농ㆍ귀촌인 상담에서부터 정착에 이르기까지 어려움 해결에 전력하고자 농업창업자금 지원사업, 주택 구입ㆍ수리지원사업, 선도농가 현장실습 교육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재근 군수는 “현재 군이 추진 중인 사업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선 7기 군정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지역민과 공직자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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