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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모두 함께 양성평등 사회 열어가요"
"군민 모두 함께 양성평등 사회 열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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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0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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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열린 제24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모습.

 

 

의령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공연ㆍ유공자 시상ㆍ강연 등 진행

 의령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귀덕)는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3일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이선두 의령군수, 손태영 군의회의장, 손호현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역대여성단체협의회장,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식전공연 행사, 기념식, 유공자 시상 및 특별강연, 여성단체별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했다.

 1부 사물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봉사정신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양성평등 실현에 헌신해 온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격려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민을 대표해 남ㆍ여 회원 2명이 양성평등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2부에서는 이선두 군수가 과거와 현대의 양성평등 관점과 현재에서 달라지고 있는 성 평등 의식변화와 군정 주요시책,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10개 단체 회원들이 꾸미는 장구난타 등 장기자랑 경연대회와 송진호 씨의 장구산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귀덕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성 평등은 우리 가정에서 먼저 시작돼 갈 수 있도록 여성이 먼저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 서겠다"며 "올해는 특히 다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선두 군수는 격려사에서 그 동안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헌신해 온 여성단체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는 3ㆍ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으로 양성평등 사회를 위한 과거 100년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해로 양성평등주간행사가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여성이 더 행복하고 안전한 의령을 만드는 데 함께할 것이고, 또한 의령의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해로 우리 군민 모두가 함께 여는 양성평등으로 더 나아가 의령 평등을 위해 함께 인식하고 도약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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