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15 (목)
오리무중(五里霧中)
오리무중(五里霧中)
  • 경남매일
  • 승인 2019.07.03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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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려나 비가 올려나

강풍이 불려나 춘풍이 불려나

설화가 필려나 개나리꽃이 필려나

오락가락 헷갈린다

우주가 미쳤다

겨울 같은 봄, 봄 같은 겨울

헷갈리는 계절에 핀 개나리꽃

추위에 벌벌 떨며 시들어가네

인생살이도

봄이 올지 겨울이 올지

오락가락 헷갈린다

오리무중이다

시인약력

윤 종 만
윤 종 만

 

 

 

 

 

- 월간 문학세계, 환경문학 등단(2014)

- 경찰문예대전 수상

- 문학세계문인회 정회원

- 김해 文詩사람들 회원

- 김해중부경찰서 근무

- 공저 하늘비 산방(제5호)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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