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전월비 2.5p ↓
가계부채ㆍ주택가격전망은 상승
경남지역 소비자가 경제상황을 대한 심리를 지표로 나타내는 6월 소비자심리지수(이하 CCSI)가 92.8로 전월에 비해 2.5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조사한 6월 경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계수입전망(93→90), 소비지출전망(106→102), 향후경기전망(73→71) 등 모두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가 2.5p 하락한 것은 전월에 비해 가계수입전망(기여도 -1.1), 소비지출전망(기여도 -1.0), 향후경기전망(기여도 -0.2) 등이 크게 하락한 원인으로 분석했다.
전국 CCSI와 비교해 더 크게 하락하면서 격차는 전월보다 확대된 4.7p로 벌어졌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소비자동향지수(CSI)는 현재생활형편 CSI(88)와 생활형편전망 CSI(89)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수입전망 CSI(93→90)는 전월대비 3p 하락했고, 소비지출전망 CSI(106→102)는 전월대비 4p 하락해 소비지출 항목별로는 내구재, 의료ㆍ보건비 등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 CSI(65→64)는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며, 향후경기전망 CSI(73→71)도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기타 소비자동향지수에 있어서는 가계부채전망(97→104), 주택가격전망(83→87)이 상승한 반면 금리수준전망(107→100), 취업기회전망(74→69)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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