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원작과 다른 중요 설정…흐름 엇갈릴 지점의 존재 이유
'60일, 지정생존자', 원작과 다른 중요 설정…흐름 엇갈릴 지점의 존재 이유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7.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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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흐름 엇갈릴 지점 존재한다…원작과 다른 설정 가진 '60일, 지정생존자'

'60일, 지정생존자'가 안방극장에 첫 선을 보인 가운데 원작과 다른 설정을 두고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지난 1일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가 공개됐다. 지난 2016년부터 방영 중인 미국의 인기 드라마 '지정 생존자'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국내에도 많은 원작 팬이 존재한다. 여기에 배우 지진희, 허준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면서 방영 전부터 기대감이 높았다.

이 같은 높은 기대와 함께 우려하는 시선 역시 존재했다. 리메이크 작품임에도 원작과의 흐름이 완전히 엇갈릴 수 있는 설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설정은 제목 앞에 붙은 '60일'이라는 기한으로 이는 한국과 미국 간 헌법 차이가 이유로 꼽히고 있다.

미국 헌법의 경우 대통령 유고시 승계자가 정식 대통령으로 취임해 잔여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케네디 암살 이후 존슨 또는 닉슨 사임 후 취임한 포드 전(前) 부통령의 경우를 생각하면 된다. 반면 한국 헌법은 대통령 유고시 승계자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다음 대통령 선거까지만 국정을 대행하는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 또한 헌법 68조에는 "대통령 유고시 유고일 기준으로 최장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한다"라고 명시돼 있어 권한대행으로서의 직무 기간을 정해놓고 있다. '60일'이라는 기한이 제목에 포함된 배경이다.

한편 '60일 지정생존자' 극본은 '성균관 스캔들', '뷰티풀 마인드'의 극본을 담당한 김태희 작가가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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