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5:04 (토)
민주당, 총선 모드 본격 돌입
민주당, 총선 모드 본격 돌입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07.01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천 룰 최종 확정 국민참여 경선 도입
 더불어민주당이 1일 중앙위원회에서 내년 21대 총선 공천 룰을 담은 특별당규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총선 모드로 돌입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8~29일 온라인 당원 전용 시스템인 `당원 플랫폼`에서 진행한 찬반투표 결과와 중앙위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공천 룰을 최종 확정지었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5월 말 여성의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천심사 가산점을 최고 25%로 올리고, 청년과 장애인 등에 대한 가점을 높이는 총선 공천 룰을 의결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난해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안심번호(일반 여론조사) 선거인단 50%로 출마자를 정하는 국민참여 경선 방식을 도입했다.

 불특정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와 달리 권리당원 투표의 경우 미리 표 단속을 할 수 있는 만큼 출마 예정자들은 최대한 많은 권리당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중앙위원회에 참석해 "이번 투표로 민주당이 온ㆍ오프라인 플랫폼을 갖춘 시스템 정당이 돼 기쁘다"면서 "확정된 공천룰로 투명하고 객관적이며 예측가능한 시스템 공천을 진행해 내년 21대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