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10차례 걸쳐 400㎏ 절도
창고와 야외에서 건조 중인 마늘을 훔친 7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남해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절도 등)로 A씨(70)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25일 자신이 사는 마을과 이웃 마을의 공터에 말리거나 창고에 쌓아 놓은 마늘을 한밤중에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기간 10차례에 걸쳐 마늘 400㎏(250만 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들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탐문 수사를 벌여 지난달 28일 훔친 마늘을 판매하려 하는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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