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합천군수로 취임한 문준희 군수가 1일 오전 합천군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한 해 동안의 군정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문 군수는 인사말에서 “군수로 취임해 처음에는 행정을 몰라 우왕좌왕한 것은 사실이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의 합천군 행정은 순항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합천군의 발전방향과 산적해 있는 현안사업 등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의 군 행정방침을 밝혔다.

　이어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합천군 우정학사에 지역 내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문 군수는 “우정학사가 처음에 계획한 방향과 조금 다르게 가는 것은 알고 있다”며 “앞으로 우정학사 운영과 관련해서는 관계자들을 만나 운영 방침을 달리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합천군민의 최대 관심사인 황강직강공사와 청정에너지단지 유치건에 대해서는 “황강직강공사는 올해 12월 말 용역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청정에너지단지는 산자부에서 유치 결정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