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8:32 (수)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 본격 추진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 본격 추진
  • 박재근ㆍ이우진 기자
  • 승인 2019.06.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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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ㆍ거창군ㆍ합천군 협약 예산지원ㆍ협력체계 구축 약속 내달부터 3년간 사업 완료 계획
27일 열린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업무 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정판용 합천 부군수, 구인모 거창 군수,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허언욱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왼쪽부터).
27일 열린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업무 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정판용 합천 부군수, 구인모 거창 군수,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허언욱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왼쪽부터).

 경남도와 거창ㆍ합천군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거창승강기밸리를 활용한 세계승강기허브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은 지난 4월 균형발전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전국 11개 사업 중 경남에 선정된 중점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주관부처(행정안전부) 및 관계부처(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경남도, 거창군, 합천군)가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예산지원, 사업 참여자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약속을 위해 진행됐다.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은 글로벌 승강기 산업클러스터 조성, 승강기 엔지니어 양성 및 승강기 안전체험 교육사업으로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국비 91억 원, 지방비 130억 원, 민간투자 20억 원 등 241억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 군수는 "정부의 안정적 예산지원과 행정안전부의 승강기산업 정책적 조언을 통해 군의 신성장동력 산업인 승강기산업을 한 단계 도약하고 이 사업을 발판삼아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사업이 완공되는 오는 2021년에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승강기 앵커기업 주도형 산업클러스터 조성으로 10개 이상의 기업유치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인재개발원이 거창으로 이전해 국내 승강기 제조ㆍ설치ㆍ유지보수 기술인력 등 매년 1천명 정도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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