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울림으로 감동을 주는 테너 이희돈의 독창회가 다음 달 2일 오후 7시 30분께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개최된다.

　디엠가야오페라단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독창회는 피아니스트 박일경이 함께 호흡을 맞춰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바로크시대의 곡부터 19세기 후반에 발달한 대중적인 음악 희극, 오페레타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이희돈의 아름다운 소리, 탁월한 곡 해석, 재치있는 무대매너와 함께 만날 수 있다. 전 곡은 독일어로 불리며 생소한 언어와 음악적 배경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사의 해설이 함께 진행된다.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졸업 후 동대학원 성악과를 마치고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오페라과 석사과정을 최우수 졸업한 테너 이희돈은 경산시립합창단, 비엔나 국립오페라합창단 등에서 단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계명대학교 성악과 객원 교수 및 디엠가야오페라단 대표 및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좌석은 전석 무료이며 미취학 아동은 관람 불가다. 공연문의 010-3364-2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