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t 선박 암초에 부딪혀 승선원 2명 무사 구조
지난 25일 오후 11시 25분께 남해군 창선면 장포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호(4.41t) 선박이 좌초됐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조업을 마치고 이동하던 A호가 미처 수중 암초를 발견하지 못하고 부딪히며 발생했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50t급 경비정과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구멍 난 배 밑바닥을 봉쇄한 후 A호를 팔포항까지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선박에는 선장 A씨(55)를 포함한 2명의 선원이 있었지만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의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