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0:43 (수)
남명 조식 선생 선비정신 계승ㆍ발전 `맞손`
남명 조식 선생 선비정신 계승ㆍ발전 `맞손`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6.26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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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ㆍ선비문화연ㆍKAI 협약 인문ㆍ관광 자원 대외 홍보 기대
산청군과 한국선비문화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들이 협무 협약식을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과 한국선비문화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들이 협무 협약식을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이하 문화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남명 조식 선생의 선비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고자 손을 맞잡았다.

 이들 기관은 지난 25일 시천면 문화연구원에서 이재근 군수, 최구식 문화연구원장,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명정신 계승과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군의 우수한 환경과 인문ㆍ관광 자원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문화연구원은 국내 대표 항공 기업인 KAI 임직원들에게 남명 실천정신과 사상을 알리고 계승ㆍ전파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과 문화연구원은 KAI 임직원에게 양질의 연수시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연구원이 가진 우수한 연수시설과 함께 쾌적한 환경과 최적의 교육ㆍ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연구원은 남명정신을 바탕으로 공직자 청렴교육과 선비문화체험 연수 등 엄선된 교육과 차별화된 지리산 힐링프로그램으로 연수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군과 문화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비문화 확산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청렴 역량강화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 2013년 산청금서농공단지에 항공기 날개 구조물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 매년 500대 규모의 항공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연 매출 최대 1천500억 원, 고용인원 연 600여 명 수준의 대규모 사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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