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복귀작 `어비스` 2.3% 로맨틱 코미디 `초면에` 4.6% 두 월화극 나란히 조용한 종영
박보영 복귀작 `어비스` 2.3% 로맨틱 코미디 `초면에` 4.6% 두 월화극 나란히 조용한 종영
  • 연합뉴스
  • 승인 2019.06.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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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과 SBS 두 월화극이 조용히 퇴장했다. 지난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한 tvN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은 2.3%(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종영했다.

 최종회는 차민(안효섭 분)이 한 번 남은 부활 기회를 사용해 죽은 고세연(박보영)을 부활시킨 뒤 소멸했다가 다시 한번 `어비스`에 의해 부활하는 내용이었다.

 `어비스`는 영화에서는 물론 `오 나의 귀신님`, `힘쎈여자 도봉순` 등 안방극장에서 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준 박보영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초반 스릴러와 잔인한 장면 위주 장르극 성향을 보여주면서 팬층을 모으는 데 실패했다. 이후 로맨스에 불이 붙었을 때는 이미 시청자들을 놓친 후였고 작위적인 구성이 개연성 없이 반복되면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다.

 같은 날 오후 10시 방송한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3.9%-4.6% 시청률로 마감했다. 최종회는 도민익(김영광)이 정갈희(진기주) 얼굴을 또렷하게 보게 되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안면인식장애를 소재로 해 판타지에 가까운 로맨스 코미디 장르였다. 그간 작품에서 안정된 연기를 선보인 김영광과 신예 진기주의 호흡이 어떨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시청자 사이에서는 나름대로 호평을 받았지만, 상큼발랄함 이상의 매력과 몰입감은 주지 못하며 평범한 로맨틱 코미디극 중 하나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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