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한엘리베이터와 약정식 ‘장학지원-장기근속 연계’ 시범사업
㈜신한엘리베이터와 한국승강기대학교가 지난 24일 ㈜신한엘리베이터 김포 본사에서 산학협력으로 최악의 청년실업 시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청년채용 롤모델을 창출하는 약정식을 거행했다.
‘승강기업계 장학지원-장기근속 연계 청년채용’이라는 이름의 이번 시범사업은 승강기 중소기업이 졸업예정 구직자의 마지막 학기 장학금 전액을 지원하고, 대신 구직자는 최소한 3년 이상 해당 중소기업에 근속하겠다는 약속을 내용으로 한다. 이날 행사에서 ㈜신한엘리베이터 음한욱 대표이사는 학생 다섯 명에게 각각 337만 3천원의 전액장학금 증서를 발급했으며, 학생들은 약정서에 3~5년 이상 근속하겠다는 약정을 했다.
한국승강기대학교 진로취창업지원센터 황수철 센터장(승강기학회 회장)은 “경쟁력이 있고 비전이 있는 중소기업과 성실하고 잠재력 있는 구직 학생들을 적극 매칭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엘리베이터는 지난해 매출 250억을 달성했으며 세계 최초로 30t 고하중 승강기 개발에 성공해 전 세계 13개국에 승강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내실 있는 경영 체제로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비중이 높은 강소기업이다.
한국승강기대학교는 향후 이 사업을 확대해 전체 승강기 업계 중소기업들이 이러한 상생 채용 방식을 롤모델로 삼게 할 생각이며 매년 취업률 전국 최고 수준 달성, 지난해까지 신입생 입학률 6년 연속 100%를 달성했고 오는 9월 6일부터 2020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시작한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