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34억원 투입 지하 1층ㆍ지상 2층 규모
김해 서부권역의 장애인 복지를 대폭 향상시킬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김해시는 최근 대청동 298-9(김해서부경찰서 옆) 부지에 들어서는 해당 센터에 대한 건축 설계공모를 벌여 김해 ㈜루사종합건축사사무소와 부산 ㈜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의 공동응모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비 54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4억 원이 투입되는 해당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천525㎡ 규모로 들어설 계획이다.
앞서 건축설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제출된 작품에 대한 창의성,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기술계획 등을 종합평가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시는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업체를 우선협상 대상으로 계약 체결해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12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건립으로 지역 균형적인 복지인프라 구축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각종 상담과 교육, 자립지원, 의료재활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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