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17 (목)
“고성 회화면 태양광 발전시설 건립 반대”
“고성 회화면 태양광 발전시설 건립 반대”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06.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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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마을 대표 항의 집회 1천469명 반대 서명 제출
고성군 회화면이장협의회는 24일 회화면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태양광 발전시설 건립반대를 결의했다.
고성군 회화면이장협의회는 24일 회화면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태양광 발전시설 건립반대를 결의했다.

 고성군 회화면이장협의회(회장 도종국)는 24일 회화면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태양광 발전시설 건립반대를 결의했다.

 이날 집회에는 김진철 회화면새마을협의회장, 윤정애 새마을부녀회장, 최상림 부의장, 배상길 의회운영위원장, 최낙문 동고성농협장, 16개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혔다.

 이들은 1천469명의 반대 서명자 명부와 마을 및 각 직능 사회단체의 반대현수막 90매 게첨 현황을 고성군에 제출했다.

 회화면이장협의회는 지난 5월 9일 긴급히 태양광발전시설 건립 반대 관련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이날부터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반대를 위한 마을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설치반대 주민동의서를 지난 5월 30일까지 16개 마을 주민 1천469명이 건립 반대에 서명했다.

 현재 회화면 16개 마을 및 각 진능 사회단체는 태양광 발전시설 건립 반대 현수막 90매를 곳곳에 게첨한 상태다.

 도종국이장협의회장은 “생태 파괴, 경관 훼손, 농경지 유실 매몰, 토사 유출, 당항포관광지 진입도로 매몰 유실, 전자파 및 대규모 반사열 발생 등이 다분히 예상된다”며 “회화면의 황폐화와 주민생존권이 위협당하는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 건립은 절대 설치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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