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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영어교사 가야금 뜯으며 ‘원더풀’
원어민영어교사 가야금 뜯으며 ‘원더풀’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6.2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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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교육원 해봄서 문화체험 8개 프로그램 선택해 참가 K-pop 댄스 참여도 높아
경남교육청은 24일 41명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문화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경남교육청은 24일 41명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문화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4일 41명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문화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이 처음 보는 가야금을 신기해하며 현을 뜯거나 튕길 때마다 울려 나오는 아름다운 소리에 감탄했다. 간단한 연주법을 익혀 민요 아리랑을 함께 배우며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연수는 1년 이상 근무한 원어민영어보조교사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며 서로 간 교류기회를 제공해 원어민교사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예술교육원 해봄에서는 8개의 체험프로그램을 오전, 오후로 나눠 원어민교사의 희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K-Pop 댄스와 보컬트레이닝, 팝아트와 같은 체험프로그램은 신세대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의 참여가 높았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2회의 문화체험과 워크숍을 실시해 도내 320여 명의 원어민교사들이 한국의 생활에 잘 적응하고 학교 영어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상락 교육과정과장은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중심의 영어교육에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문화체험 연수를 통해 원어민교사로서의 자긍심과 한국을 더욱 사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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